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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김철수

wwi 2021. 1. 10. 06:23

꼰대 김철수

한마디로이 사회의 모든 고정관념에 비웃음을 던지는 책이다.처음에는 아. . 제목에 끌려 책을 샀는데 망했다는 생각이들었는데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점점 재미가 있는 책이다이른바 사회에서 " ~ 뭐. . 뭐.. 해야 한다 " 는 말에거의 무조건적으로 왜라고 물음을 던진다.그런데 그 물음이 이상하게 설득이 된다. 재미있는그리고 의미있는 콩트를 본 느낌이다

아프지만 유쾌한 꼰대 꼬집기 나이 무관, 성별 무관! 당신도 혹시 ‘꼰대 김철수’인가요? 꼰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꼰대에는 나이도 성별도 따로 없다. 수직적 서열 문화가 깊게 뿌리내린 이 사회에 어느새 적응한 우리는 누구든 방심하면 꼰대 김철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자칭 ‘가끔 꼰대, 아니 자주 꼰대’라는 카피라이터 정철이 바로 그분, 꼰대 김철수를 말하기로 했다. 총 135편의 짧은 글, 여기에 왠지 ‘남’이라 우기고 싶지만 솔직히 ‘나’ 같은 철수 씨 캐릭터가 일러스트로 함께했다. 용기를 내어 내 옆의 꼰대, 그리고 내 안의 꼰대를 여과 없이 들여다보자.

내 몸부림 이야기입니다

1부 | ‘아니오’는 부정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의 시동입니다
 어른들 말씀은 늘 옳다
 누구나 꿈 하나는 있어야 한다
 두리번거리는 개가 길을 잃는다
 늙으면 죽는다
 콜라는 음료다
 충고는 짧을수록 좋다
 아는 것이 힘이다
 어른 이름 함부로 부르면 안 된다
 호수는 잔잔하다
 텔레비전은 바보상자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노래 잘하면 가수 해야 한다
 아이디어는 새로워야 한다
 시디플레이어가 없으면 시디에 담긴 노래를 듣지 못한다
 남자는 주저앉으면 안 된다
 별똥별도 별이다
 꽃은 향기롭다
 이름은 고유명사다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마라
 인생은 숫자다
 1분 1초도 낭비하지 마라
 공짜 점심은 없다
 포기는 배추 셀 때만 사용하는 말이다
 배에겐 바퀴가 필요 없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사랑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상대에게 귀 기울이는 일이다
 사랑은 시작하기보다 끝내기가 더 어렵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결혼은 딱 한 번 해야 한다
 토끼띠는 돼지띠보다 잘 뛴다

2부 | 두 가지 생각을 저울 하나에 올려놓고
 철수와 영희
 가격과 가치
 당황과 황당
 밀착과 간격
 가끔과 자주
 토끼와 거북
 자신감과 자만심
 공격과 수비
 재주와 재미
 버스와 택시
 듣기 싫은 말과 듣고 싶은 말
 경고와 퇴장
 소금과 조금
 여자와 남자
 실수와 실패
 가르침과 배움
 어린이와 어른
 질서와 무질서
 바뀜과 바꿈
 힘과 짐
 눈과 귀
 가을과 가을
 습관과 관습
 우루사와 게보린
 비움과 채움
 당근과 채찍
 질문과 대답
 진보와 보수
 의사와 환자
 다르다와 틀리다

3부 | 꼰대 시선은 늘 내가 아니라 남을 향하고 있지요
 나를 들여다보는 연습
 꼰대의 종류
 책 속엔 길이 없다
 윷놀이가 김철수에게
 5 - 3 = 2
 귀지의 성분
 걸핏하면 욕하는 김철수에게
 명함을 내밀 때
 영희하다
 정치인 욕하는 법
 새벽차 타고 달려가는 김철수에게
 콩나물국밥과 계란
 누구나
 지우개의 역할
 전편의 마지막 장면
 몇 시까지가 아침인가
 개 조심
 기상 캐스터처럼
 신의 마지막 배려
 33층
 오빠
 무서운 이야기
 이상한 운동회
 동물의 왕국 꼰대는 누구일까
 총체적 난국
 만화 주인공 김복동 이야기
 사람 1.5
 애국심이 아니라
 지는 법
 무책임을 권하며

4부 | 꼰대어 사전
 [왕년]
 [오지랖]
 [통일]
 [나이]
 [버르장머리]
 [과장]
 [반말]
 [단정]
 [권위]
 [흑백]
 [우리]
 [성공]
 [갑질]
 [돈]
 [불안]

5부 | 마음이 따뜻한 꼰대라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빠라는 말의 유래
 커피의 성분
 아주 쉬운 국어 문제
 아빠의 욕심
 엄마의 극성
 사랑하기 좋은 날
 탁구공 만들기
 모순
 진짜 친구
 오늘 하루 감사할 일 하나 없었던 당신에게
 나이가 들수록
 김철수의 변명
 검지 1cm 옆에
 당신의 자리
 환영, 꼰대
 노숙자의 이불
 인생 1
 인생 2
 저녁 일곱 시
 당선작 없음
 묘비명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처음과 다음
 내 꼰대 이야기
 돌잡이
 자화상
 여기와 거기
 아름다운 동작
 당신의 지갑 속에
 12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