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운명마저 바꾼 역사 속 말 이야기

역사를 전체적으로 알려고 하면 참 외우기도 힘들고 재미도 없는데 한 시대를 떼어내서 그 안에 담겨진 일화로 역사를 배우면 귀에 쏙쏙 머리에 착착 달라붙는거 같아요   이제 슬슬 학년이 높아지면서 역사도 신경을 써줘야 하는데 처음부터 너무 세세하게 가자니 아이가 거부할거는 눈에 빤하고 간단히 재미있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역사이야기를 먼저 접해보기로 했답니다   <나라의 운명마저 바꾼 역사 속 말 이야기>랍니다.    현대에 자동차가 있다면 과거에는 말이 있겠죠~~   역사의 중요한 장면에서 말이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답니다. 그 말인즉슨 역사 속 말 이야기는 소재거리가 무궁무진하다는 말이지요   많고 많은 말 이야기 중 이 책에서는 4가지 굵직한 사건을 다뤘답니다    4가지 이야기 중 한가지 세자빈 강씨, 말을 타다 ​이야기를 소개하자면 이 이야기는 소현세자와 그의 비 세자빈 강씨에 대한 일화랍니다    소현세자하면 비운의 왕세자로  병자호란으로 조선이 전쟁에 지면서 항복의 조건으로 청에 볼모로 끌려가신 분!!! 이라고 국사 좀 배운 사람들은 알고 있지만   아직 역사를 안 배운 초등친구들은 이리 말해봤자 알리가 없다는 거,   그래서 이 책에서는 병자호란을 병자호란이라고 하지 않고 인조 임금님 시절의 일이야, 중국 청나라가 조선에 쳐들어왔어. 당시 청나라는 굉장히 강한 나라였어. 청나라 황제가 직접 12만 대군을 이끌고 한달음에 한양까지 당도했지. 인조 임금님은 한양을 떠나 남한산성으로 들어가 계속 싸웠지만, 얼마 못 가 결국 항복하고 말았어. 청나라는 인조 임금님의 항복을 받아들였어, 그런데 그냥 받아들인 것이 아니고 몇 가지 조건을 달았어   ​이렇게 아이들도 알기 쉽게 쉬운 말로 이야기를 끌어가고 병자호란에 대한 이야기는 뒷부분에서 설명을 해주고 있답니다. ​  세자빈 강씨가 가마에서 내려 말을 타야 했던 이유는 전쟁에서 패한 패전국으로서 겪었던 이야기라 씁쓸하고 슬프네요,,, ​ 이야기가 끝나고 다음장 이야기 속 역사 읽기 ​코너에서 시대적 배경과 그 인물들의 상황, 뒷이야기등이 담겨 있답니다​   그냥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생각하는 역사왕>코너에서 읽은 것들에 대해서 포괄적인 질문도 이루어진답니다.   4가지 이야기를 다 읽고나면 역사퀴즈도 맞히고 더 자세히 파고들어가고 싶은 친구들을 위해 더 자세한 질문들도 따로 준비되어 있답니다   뭔가 차근차근 준비되어진 책이라는 느낌이에요   맨 뒷장에 역사용어풀이까지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굳이 엄마한테 묻지 않고도 혼자서 호기심을 해결하면서 잘 읽더라구요   이야기 한편을 읽으면 인물들과 그 인물들이 처한 역사적 상황들까지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되니 아이들을 위한 첫번째 역사책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을거 같아요  

나라의 운명마저 바꾼 말 이야기로 배우는 우리 역사 나라의 운명마저 바꾼 역사 속 말 이야기 는 밤을 지새우며 읽어도 재미있는 옛이야기처럼,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역사왕이 되는 신통방통한 역사책 ‘이야기 역사왕’ 시리즈의 네 번째 책입니다. 왜 하필 말 이야기일까요? 자동차가 없었던 옛날에는 가장 빠른 탈것이 바로 말이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말을 무척 아꼈고, 덕분에 역사 속 여기저기에 말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답니다. 말 한 마리 때문에 나라의 운명까지 바뀌게 된 이야기들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읽다 보면 어느새 우리 역사에 정통한 역사왕이 되는,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역사책 속에서 만나 보세요!

들어가는 글 말 타고 전진!

첫 번째 이야기｜나라를 구한 말 한 마리
이야기 속 역사 읽기·김유신은 왜 전쟁 중에 흰말로 제사를 지냈을까?

두 번째 이야기｜말 때문에 조선이 세워졌다고?
이야기 속 역사 읽기·정몽주는 왜 이성계를 따르지 않았을까?

세 번째 이야기｜세자빈 강씨, 말을 타다
이야기 속 역사 읽기·세자빈 강씨는 왜 가마에서 내려야 했을까?

네 번째 이야기｜ 말 보고 감탄한 괴짜 선비 이야기
이야기 속 역사 읽기·왜 중국의 말은 크고 조선의 말은 작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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